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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물 성공 트레이더의 매매 전략 과 백테스트[4단계]

by 이소야 투자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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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비치는 사무실 주식 매매 이미지

 

 

1. 단타 vs 스윙 vs 포지션

1). 단타 매매 (Day Trading)

단타 매매는 하루 안에 포지션을 진입하고 청산하는 초단기 매매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분봉(1분15분) 차트를 기반으로 빠르게 거래하며, 가격의 미세한 움직임을 활용해 수익을 추구한다. 종종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좋은 종목(예: 대형주, 지수 ETF, 선물)을 활용하며, 시장 개장 직후(09:0010:30)나 마감 전후(15:00~16:00)의 변동성이 큰 시간대에 집중된다.

리스크 관리는 대단히 중요하다. 손절 기준은 보통 0.5~1.5% 이내이며, 익절도 빠르게 결정된다. 빈번한 진입이므로 수수료와 슬리피지의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거래 전략이 고빈도 패턴이기 때문에 알고리즘 매매로도 구현되는 경우가 많다.

2). 스윙 매매 (Swing Trading)

스윙은 며칠에서 수주간 보유하는 단기 중기 혼합형 매매이다. 주요 목표는 단기 추세나 가격의 기술적 되돌림을 이용하는 것이다. 주로 일봉이나 4시간봉 등의 중기 차트를 분석하며, 패턴(헤드앤숄더, 삼각형, 깃발 등)이나 지표(RSI, MACD, 볼린저밴드)를 이용해 진입 타이밍을 포착한다.

스윙 전략은 장기 추세 매매보다 빈번하게 거래하며, 수익 목표는 보통 3~15% 수준이다. 단타보다 낮은 거래 빈도를 유지하며, 진입 후 포지션을 하루 이상 유지하기 때문에 야간 리스크(overnight risk)도 고려되어야 한다.

3). 포지션 트레이딩 (Position Trading)

포지션 트레이딩은 가장 장기적인 전략으로, 수주~수개월 이상 포지션을 보유하며 추세를 따라간다. 보통 주봉, 월봉 또는 장기 이평선 기반의 추세를 분석하며, 기술적 분석뿐 아니라 기본적 분석(기업 재무, 매출 성장, 경제 흐름 등)도 활용된다.

주식의 경우 가치주 중심 투자, ETF 트렌드 추종 전략 등 장기 성장 자산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종종 리밸런싱과 분할 매수/청산 전략이 결합된다. 단기 변동성보다는 추세의 지속성과 장기적인 방향성이 핵심이며, 거래 빈도는 낮지만 포지션 단위가 크고 드로우다운(누적 손실 구간)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어 심리적 관리도 중요하다.

2. 추세매매 / 역추세매매 / 변동성 돌파

1). 추세매매 (Trend Following)

추세매매는 시장이 명확한 방향성을 보일 때, 그 방향에 따라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이다. 상승장에서는 매수, 하락장에서는 매도를 하며, 추세가 지속된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이 전략은 이동평균선(MA), MACD, 추세선 등의 기술적 지표를 이용해 추세 방향을 판단하고 진입 시점을 결정한다.

추세매매는 보통 승률이 낮지만 손익비가 높다. 즉, 수익을 내는 거래는 적지만 한 번의 수익이 큰 경우가 많다. 반면에 손실은 빠르게 끊고, 수익은 길게 가져가는 'cut losses short, let profits run' 원칙을 따른다. 장기 추세가 발생한 경우에는 매우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지만, 박스권 또는 변동성이 낮은 장에서는 성과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2). 역추세매매 (Mean Reversion)

역추세매매는 가격이 평균이나 중심값에서 과도하게 벗어났을 때, 다시 평균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에 베팅하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예로 RSI, 볼린저밴드, 스토캐스틱과 같은 지표들이 사용된다. 이 전략은 일반적으로 승률이 높고 수익/손실 비율이 낮은 특징을 갖는다.

예를 들어 RSI가 70 이상일 때 '과매수'로 판단하고 매도, RSI가 30 이하일 때 '과매도'로 판단하고 매수하는 식이다. 다만 추세가 강하게 지속될 경우, 되돌림 없이 손실이 커질 수 있으므로 손절 기준이 명확하게 설정되어야 한다.

3). 변동성 돌파 전략 (Volatility Breakout)

변동성 돌파 전략은 특정 범위(예: 전일 고가-저가 범위)나 기술적 변동성(ATR 등)을 기준으로 새로운 가격 범위로 돌파할 경우에 진입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전일 고가 + n%를 돌파할 경우 매수'와 같은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 전략은 주로 단타, 스윙 트레이딩에서 많이 활용되며, 강한 추세의 초기 구간을 포착하는 데 유리하다. 거래량이 급증하거나 뉴스로 인한 갭 상승/하락 등이 발생할 때 높은 성과를 보이기도 한다. 손절/익절은 고정된 퍼센트 또는 ATR의 배수로 설정되며, 거래 당 성공률은 낮더라도 수익 폭이 커서 기대 수익이 양수가 되도록 설계된다.

 

3. 조건부 진입 / 분할 진입과 청산

1). 조건부 진입

조건부 진입은 단순히 한 가지 신호에 따라 진입하지 않고, 여러 조건이 충족될 때만 거래에 들어가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조합이 있을 수 있다:

  • 가격이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고,
  • 거래량이 최근 평균보다 20% 이상 높으며,
  • RSI가 60 이상일 때 매수.

이러한 다중 조건 필터링을 통해 불필요한 진입을 줄이고, 전략의 승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조건이 많아질수록 진입 기회는 줄어들 수 있으며, 과최적화(overfitting)에 주의해야 한다.

2). 분할 진입

분할 진입은 전체 자금을 한 번에 투입하지 않고, 특정 구간마다 나누어 포지션을 진입하는 방식이다. 이는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고, 진입 시점에서의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종목이나 고점에서 매수를 피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돌파 시 50%, 되돌림 시 50%”와 같은 전략을 사용하거나, 기술적 지지선마다 단계적으로 진입하는 전략도 가능하다.

3). 분할 청산

분할 청산은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일부 포지션을 청산하고, 나머지는 추세가 지속될 경우 보유를 유지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3% 수익 시 50% 청산, 6% 도달 시 나머지 50%를 청산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변동성을 흡수하면서도 수익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익 최대화보다는 안정적 수익 실현을 중시하는 트레이더에게 적합하다.

4. 전략 백테스트 (Excel / TradingView / NinjaTrader)

전략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선 백테스트가 필수다. 백테스트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정한 매매 전략이 실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1). Excel 기반 백테스트

기본적인 백테스트는 Excel에서도 가능하다. 과거 가격 데이터를 시간순으로 정리한 후, 각 조건이 충족된 시점에 매매 신호를 발생시킨다. 진입가, 청산가, 수익률 등을 계산해 누적 수익률을 구하고, 승률, 평균 손익, 손익비(RR), 최대 낙폭(MDD), 샤프 비율 등을 도출할 수 있다.

2). TradingView (Pine Script)

TradingView는 전략을 시각적으로 구성하고, 차트상에서 바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전략은 Pine Script로 작성되며, 진입/청산 시점, 손절/익절 기준 등을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는 그래프, 표, 수익률 곡선 등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변수 조정을 통해 최적화도 가능하다.

3).  NinjaTrader

NinjaTrader는 강력한 백테스트 및 자동매매 기능을 제공하는 전문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사용자 전략을 C#으로 구현하며, 다양한 테스트 기능(슬리피지 적용, 포지션 수 제한, 레버리지 포함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자동 트레이딩도 가능해 실전 대응 연습에도 효과적이다.

5. 수익률 곡선 분석 / 승률 vs 손익비 분석

1). 수익률 곡선 분석 (Equity Curve Analysis)

수익률 곡선은 백테스트 혹은 실거래의 누적 수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다. 수익률 곡선의 형태에 따라 전략의 안정성, 성장성,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다. 이상적인 곡선은 꾸준히 우상향하며, 중간에 큰 낙폭 없이 지속적인 수익을 기록하는 형태이다.

중요 지표는 다음과 같다:

  • 최대 낙폭(Max Drawdown): 가장 큰 연속 손실 구간
  • 샤프 비율(Sharpe Ratio): 수익의 변동성 대비 효율성
  • 계단형 vs 급등락형 곡선: 전략의 일관성과 시장 상황 민감도 파악 가능

2).  승률 vs 손익비 (Win Rate vs Risk-Reward Ratio)

모든 전략은 승률과 손익비(RR, Risk-Reward)의 균형에 따라 기대 수익이 달라진다.

  • 승률: 전체 거래 중 이긴 비율 (예: 60%)
  • 손익비(RR): 평균 수익 ÷ 평균 손실 (예: 1.5:1)

기대값 공식:

기대값 = (승률 × 수익) – (실패율 × 손실) 예: 0.5 × 1.5 – 0.5 × 1 = 0.75 – 0.5 = +0.25

따라서 승률이 낮아도 손익비가 높으면 전략은 수익성이 있다. 반대로 손익비가 낮더라도 매우 높은 승률(예: 85% 이상)을 유지하면 수익성이 가능하다. 그러나 너무 낮은 RR은 손실 발생 시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이상적인 구조는 승률 5060%, 손익비 1.52.5 정도의 안정적인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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